경기도교육청, ‘경기학생북(BOOK)치기’ 운영...학생주도 독서문화 ‘조성’

도내 초·중·고 대상, 학생간 자발적인 책 추천문화 확산 기대

 

경기도도교육청이 22일  학생주도 독서문화를 조성하기위해 ‘경기학생북(BOOK)치기’ 활동을 관내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주도 독서문화를 조성하기위해 학생이 학생에게 전하는 책 추천문화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2일 이를위해 ‘경기학생북(BOOK)치기’ 활동을 관내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학생북(BOOK)치기’는 학생이 관심 있거나 감명 깊게 읽은 책 추천 영상을 직접 제작해 공유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활동으로 올 1학기 현재 성남중학교, 낙원중학교, 한백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활동을 시작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 2학기에는 대평중학교, 양평중학교, 이현고등학교 학생들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경기학생북(BOOK)치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경기학생북(BOOK)치기 정책홍보 애니메이션 △학생들이 제작한 북트레일러 △북캐스트 제작 과정 브이로그 △북캐스트 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은 또  앞으로 학생주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거나 제작해 채워 나가기로 했다,

김기훈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학생북(BOOK)치기를 통해 경기도 내 모든 학교에 ‘학생이,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책 추천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라며 “학생주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키로 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제한된 삶을 살아가는 상황에서 서로 위로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이벤트와 강연, 전시, 공연 등 총 105건의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