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수칙 위반으로 시설 폐쇄 결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이 광화문에서 예배를 진행했다.
22일 성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시설 폐쇄 결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를 점검했다.
앞서 해당 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이후 두 차례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지만 또다시 예배를 강행해 지난 19일 시설 폐쇄 명령을 받았다.
이날 신자들은 교회 대신 광화문, 시청 등 서울 도심에 모여 예배를 진행했다. 이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유튜브를 통해 예배에 참여하고 찬양가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자들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 측 이성희 변호사는 전날 “전국에 계신 성도분들이 자유롭게 광장 근처로 와 거리두기를 지켜 걸으면서 유튜브로 예배에 참석하는 방식이다”라며 “교회 폐쇄 명령을 존중하고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사건 결과를 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성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청 관계자들이 시설 폐쇄 결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를 점검했다.
앞서 해당 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이후 두 차례 운영 중단 명령을 받았지만 또다시 예배를 강행해 지난 19일 시설 폐쇄 명령을 받았다.
이날 신자들은 교회 대신 광화문, 시청 등 서울 도심에 모여 예배를 진행했다. 이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유튜브를 통해 예배에 참여하고 찬양가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신자들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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