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9일, 6G이동통신시스템에 적합하다고 알려진 고주파수 대역 ‘테라헤르츠’(㎔)를 활용해, 실외에서 100m 이상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테라헤르츠(100기가헤르츠(㎓)~10테라헤르츠) 대역을 사용하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나,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전자는 유럽 최대 응용화학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으로, 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출력해 통신거리를 늘리는 전력 증폭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6G기술은 2029년 상용화
이 증폭기를 활용하면, 155~175㎓ 대역 범위에서 안정적인 송수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6G 서비스는 2029년 경 상용화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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