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 1400명 안팎···56일째 네 자릿수 ‘확산세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효정 기자
입력 2021-08-31 07: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어제 오후 9시까지 1269명 기록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금지 조치로 확산세를 겨우 억제하고 있지만, 아직 감소세로 반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87명이다.

직전일(1619명)보다 132명 줄면서 140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269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273명보다 4명 적었다.

최근 밤 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1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5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8월24일∼30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07명→2154명→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54명꼴로 나왔다.

한편,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이번 주 금요일(9월 3일) 발표한다. 

현행 거리두기는 이번 주 일요일(9월 5일) 종료될 예정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