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이 300억원을 투자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모화학은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1.08%) 오른 1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과 폐전지 재활용업 등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소재 금속 추출 라인을 추가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니켈·코발트·망간에 그치지 않고 고순도 수산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맞춰 2차 전지 양극소재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2차전지 업체로의 탈바꿈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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