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향토기업 제이에이치건설, 쌀 200포 시에 기탁...어려운 이웃과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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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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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앞장'''현재까지 수 억원에 달해

  • 매년 400~500포씩 쌀 기증...생활비 포함한 장학금도 다수 지급

평택 지역 종합건설사인 제이에이치건설(주) 임준희 대표가 31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0포(20kg)를 평택시에 기탁했다. [사진=제이에이치 건설 제공]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평택 향토 기업과 직원들이 있어 화제이다. 

평택지역 대표적인 종합건설사인 제이에이치건설(주) 임준희 대표가 31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0포(20kg)를 평택시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회사 임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선사하고 있다.

이 기업이 매년 평택시에 기부하고 있는 쌀은 400∼500포씩으로 현재 그 금액 만도 수억원대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절 때 마다 기탁되고 있는 쌀은 제이에이치건설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말 성과급 일부를 떼내고 여기에 기업의 수익 일부를 더해 마련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외에도 제이에이치건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대학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졸업할 때 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임 대표는 이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에 기탁한 쌀은 평택 시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에이치건설은 평택 지역의 토목분야 전문건설업체로 현대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토공 및 포장, 상하수도 시공 등을 하고있으며, 지역에서 ‘성실시공사’로 평가받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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