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주가 5%↑…"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 국내 독점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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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9-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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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파마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파마는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00원 (5.28%) 오른 8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파마는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와 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아크루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와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전문 빈혈치료제로 효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안전성도 인정받은 제품이다.

그렉 매디슨 대표이사는 "한국파마는 제품 개발 능력과 영업력이 뛰어나며, 우수한 실적을 가진 제약회사다. 철 결핍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해 있으며, 이번 아크루퍼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의 철 결핍 환자들도 개선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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