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패럴림픽 보치아 9연패 달성 소식에 “새 역사 썼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서도 은·동메달 획득

4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페어(BC3) 결승 대한민국 정호원, 김한수, 최예진과 일본의 가와모토 게이스케, 다카하시 가즈키, 다나카 게이코의 경기. 최예진이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혼성 페어 정호원·최예진·김한수 선수와 배드민턴 남자 단식 이삼섭·이동섭 선수의 메달 소식에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보치아 혼성 페어 정호원, 최예진, 김한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면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는 이삼섭 선수가 은메달을, 이동섭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존했다.

그러면서 “모두 장하다. 기쁜 소식에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치아 대표팀은 서울패럴림픽부터 이번 도쿄패럴림픽까지 9회 연속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면서 “정호원, 최예진, 김한수 선수는 최고의 호흡과 기량으로 보치아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에 참가한 이삼섭, 이동섭 선수 역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면서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수고 많았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도쿄패럴림픽도 어느덧 내일이면 막을 내린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후회 없이 경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