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부처 ‘충청’ 결국 이재명 선택…과반 넘었다
5일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이 지사는 7035표를 얻어 54.54%의 득표율을 얻었다. 이 지사 다음으로는 이낙연 전 대표는 29.7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7.09%, 정세균 전 국무총리 5.49%, 박용진 의원 2.22%, 김두관 의원 0.93% 순이었다.
이 지사는 전날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도 최종 득표율 54.81%로 1위를 기록했다.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의 누적투표자수를 종합해보면 이 지사가 2만1047표를 얻어 54.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전 대표는 28.19%에 그쳤다.
빗썸·코인원·코빗 사업자 신고 임박…주중 실명계좌 받을듯
이르면 이번 주 은행들이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가상화폐거래소와 실명계좌 재계약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빗썸, 코인원과, 신한은행은 코빗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재계약 여부를 이르면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두 은행 모두 지난달 말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의 현장 실사를 포함한 위험평가를 끝냈다.
거래소들의 금융정보분석원(FIU) 신고 기한(9월 24일)이 임박한 만큼 재계약 불발보다는 연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카뱅·크래프톤·SK바사 기관 물량 대거 풀린다…주가 향방 주목
올해 상장한 새내기 종목 중 대형주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이 이번 주부터 대거 풀리면서 해당 종목 주가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물량에 대한 의무보유 기간이 해제돼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6일은 카카오뱅크다. 기관 투자자들이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 314만1600주가 시장에 풀린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카카오뱅크 주식 3602만1030주 중 8.72%에 해당한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오는 10일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크래프톤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나온다. 물량은 전체 기관 물량 570만6436주의 16.9% 수준인 96만6400주다.
오는 18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배정 수량 394만8100주가 풀린다. 이는 6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으로 기관 배정 수량 전체의 31.28%에 해당한다.
집값 철옹성에 전세난 여전…서울 9억 이하 아파트 찾아 삼만리
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강북 아파트의 전세 중위가격은 5억433만원으로, 2013년 4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억원대를 넘어섰다. 중위가격은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이다. 평균가격과 달리 정중앙 가격만 따져 극단값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시세 흐름을 판단하기에 적절하다.
강북 아파트의 전세 중위가격은 지난해 8월 3억7858만원에서 1년 새 1억2575만원 급등했다. 이번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3억3515만원)만 해도 3억원대였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말 새 주택임대차보호법 통과 후 9월(4억1500만원) 첫 4억원대에 진입한 뒤 11개월 만에 5억원대를 돌파했다.
北 열병식 준비 속 美 '글로벌호크' 한반도 상공 또 정찰
5일 항공기 추적전문 웹사이트 레이더박스에 따르면 '글로벌호크'는 전날 오후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를 이륙해 한반도 쪽으로 비행했다. 이후 이 기체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 상공을 지나 북상한 뒤 5일 오전까지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경기·강원도 상공을 수차례 동서 방향으로 비행했다.
레이더박스 자료 기준으로 해당 기체가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온 건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연습(21-2-CCPT) 종료 다음날인 지난달 27일 이후 8일 만이다. 이는 최근 북한 평양 일대에서 포착된 열병식 준비 정황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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