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추석 연휴이후 쓰레기 정상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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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9-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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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노후 공원 쉼이 살아있는 공간 재탄생

과천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8일 민족 최대명절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지하고, 연휴가 끝난 후 정상 가동한다. 또 도심 속 노후 공원인 청사앞 소공원을 쉼터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21~22일 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지하고,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연휴 전, 가로청소 환경미화원을 투압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 상습투기지역을 순찰할 계획이다. 또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이 정상화가 되는 23~24일에는 기동반을 투입해 연휴 기간동안 무단투기된 폐기물을 일제히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추석명절에 대비, 포장제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선물세트류의 불필요한 포장지 남용을 방지하고자 포장공간, 포장횟수, 포장재질·포장용기 분리배출 표시 등의 적정 여부를 오는 17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속 노후 공원인 청사앞 소공원을 쉼터로 재탄생 시켰다.

청사 앞 소공원은 정부과천청사역 5번 출구 앞, 위버필드 주민들의 이동동선에 위치하며 조성된지 35년이 경과된 근린공원(면적6321㎡)으로, 지난 8월 녹지공간 개선사업을 마치고 시민들의 쉼이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소공원은 그동안 관리되지 않던 수목을 정비,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원 중앙에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관목과 초화류(야생화)를 식재했다. 또 잔디마당과 순환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보안·조명등 교체로 밝고 안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외에도 공원앞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가 정리될 수 있도록, 공원 내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 중이며, 9월 중 청사앞 소공원에 초화·류 및 관목류를 추가 식재하여 더욱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과천시 제공]

한편, 식재가 마무리 되면 단지앞 경관이 개선되고 인근 주민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으로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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