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1.57%(90원) 상승한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시가총액은 1조67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7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6일 금호타이어는 종속사인 베트남 생산법인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67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역시 1조2193억원으로 같은 기간 27.5% 늘었고, 상반기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역별로 가격인상 반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선임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리스크 요인도 상존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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