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07%(2600원) 상승한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시가총액은 2조25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글로벌 석탄과 천연가스, 곡물가 강세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르면 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글로벌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력제품인 가성소다와 AA/VAM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탄가격은 최근 중국의 탈탄소 규제와 산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생산감소, 최대 수요처(중국, 인도)의 산업생산 재개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원가부담 상승으로 석탄 기반 PVC 설비 가동률이 하향 조정되며 부산물인 가성소다 생산량이 같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지만, 글로벌 산업생산 재개 영향으로 전방수요는 급증 중인 만큼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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