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남다른 청년 사랑 행보가 경영 복귀 이후 본격화하고 있다. 사회공헌(CSR) 수준을 넘어 미래 세대의 일자리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가석방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하 SSAFY)’를 택하며 청년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SSAFY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SSAFY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의 2호 기업이 됐다.
이 부회장의 이런 행보는 경영철학 ‘동행 비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2018년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동행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비전의 핵심은 고용과 교육이다.
특히 ‘삼성 희망디딤돌’은 이 부회장의 각별한 청년 사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 보호 체계 아래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임직원의 아이디어 공모와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시작됐다. 당시 임직원은 기부금으로 지원할 사회공헌 활동 6개를 투표로 선정했다. 그 가운데 1위로 선정된 것이 희망디딤돌이다.
2016년 부산과 대구에 이어 2017년 원주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3개 센터는 지난해까지 8494명의 보호 종료 청소년을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자립을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요리, 청소, 정리수납 등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알려주고, 기본적인 금융 지식과 자산 관리, 임대차 계약 등 기초 경제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취업 정보·진로 상담·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의 경우 생활비, 장학금 등 금융 지원도 한다. 사회에 홀로 나왔다는 정서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하고, 내년까지 전주와 진주, 목포, 순창, 창원 등 9개 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총 13곳의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 복귀 직후 기존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클래스’를 전면 개편해 ‘드림클래스 2.0’을 선보였다. 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시작해 9년째 이어온 활동이다. 기존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에서 탈피해 ‘꿈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달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약 11일 만에 내놓은 240조원 투자 계획에서도 청년 일자리를 챙겼다. 삼성전자는 청년층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3년간 4만명의 청년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에 따르면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다. 하지만 첨단 산업 위주로 1만명가량의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이날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일자리 3만개를 약속했다. 연간 1만개씩 3년간의 목표치다. 앞서 약속한 4만개에 더해 삼성전자가 앞으로 3년간 청년 일자리 총 7만개를 창출하게 되는 셈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가석방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하 SSAFY)’를 택하며 청년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SSAFY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SSAFY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사업의 2호 기업이 됐다.
이 부회장의 이런 행보는 경영철학 ‘동행 비전’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2018년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동행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비전의 핵심은 고용과 교육이다.
특히 ‘삼성 희망디딤돌’은 이 부회장의 각별한 청년 사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 보호 체계 아래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부산과 대구에 이어 2017년 원주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3개 센터는 지난해까지 8494명의 보호 종료 청소년을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자립을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요리, 청소, 정리수납 등 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알려주고, 기본적인 금융 지식과 자산 관리, 임대차 계약 등 기초 경제 교육도 제공한다. 또한 취업 정보·진로 상담·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의 경우 생활비, 장학금 등 금융 지원도 한다. 사회에 홀로 나왔다는 정서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하고, 내년까지 전주와 진주, 목포, 순창, 창원 등 9개 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총 13곳의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 복귀 직후 기존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클래스’를 전면 개편해 ‘드림클래스 2.0’을 선보였다. 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시작해 9년째 이어온 활동이다. 기존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에서 탈피해 ‘꿈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달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약 11일 만에 내놓은 240조원 투자 계획에서도 청년 일자리를 챙겼다. 삼성전자는 청년층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3년간 4만명의 청년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에 따르면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다. 하지만 첨단 산업 위주로 1만명가량의 고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이날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일자리 3만개를 약속했다. 연간 1만개씩 3년간의 목표치다. 앞서 약속한 4만개에 더해 삼성전자가 앞으로 3년간 청년 일자리 총 7만개를 창출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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