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산업 주가 2%↑…홍준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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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9-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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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광산업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광산업은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원 (2.63%) 오른 1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보광산업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로 꼽힌다.

홍준표 의원은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 법조 부패 카르텔은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서 "대장동 비리 주범들의 검은 손길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불법 비리를 방패막이하려는 시도를 곳곳에서 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은) 관할 검사장 출신, 검찰총장 출신, 특검 검사 출신, 민정수석 출신에 이어 이재명 피고인을 재판 중이던 대법관에까지 손을 뻗쳤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총장 후보로 인사청문회 대기 중이던 사람의 부친 집도 사 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비리 게이트로 확대되면서 대선판을 뒤흔드는 대장동 개발 비리"라며 민주당에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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