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캠프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무 감각'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이 전 수석이 최종 결단을 내린다면, 윤 전 총장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수석은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캠프에서 도와달라고 한 것은 맞는다"며 "다만 최종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윤석열 캠프에 (MB정부 당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많이 가 있기도 하고 친분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의 윤석열 캠프 합류 시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인 10월 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수석은 "좀 더 시간이 지나서, 2차 컷오프 이후라든지 상황을 본 뒤 결론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 전 수석이 윤 전 총장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윤 전 총장의 말실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선거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전 수석은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MB의 공보특별보좌역을 맡았다. MB가 2008년 취임한 뒤에는 제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실 언론특별보좌관‧홍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수석은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캠프에서 도와달라고 한 것은 맞는다"며 "다만 최종 결정이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윤석열 캠프에 (MB정부 당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많이 가 있기도 하고 친분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의 윤석열 캠프 합류 시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인 10월 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수석이 윤 전 총장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동안 논란이 됐던 윤 전 총장의 말실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선거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전 수석은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MB의 공보특별보좌역을 맡았다. MB가 2008년 취임한 뒤에는 제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 대통령실 언론특별보좌관‧홍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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