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가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표금리가 오르고 전방위 가계대출 규제에 따른 은행별 우대금리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8%로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다. 2019년 5월(2.93%) 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포인트 올라 2019년 6월(4.23%)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반영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0%까지 치솟았다.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대출 금리도 오름세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7월(2.69%) 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와 기업대출 금리를 총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7월(2.77%)보다 0.10%포인트 높은 2.87%로 집계됐다.
한은은 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 외 상호저축은행의 8월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25%로 0.18%포인트 올랐다. 새마을금고(1.78%), 신용협동조합(1.76%)도 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9.91%로 0.25%포인트, 새마을금고는 3.88%로 0.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3.8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8%로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다. 2019년 5월(2.93%) 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포인트 올라 2019년 6월(4.23%)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반영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10%까지 치솟았다.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대출 금리도 오름세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7월(2.69%) 보다 0.09%포인트 높아졌다. 가계와 기업대출 금리를 총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7월(2.77%)보다 0.10%포인트 높은 2.87%로 집계됐다.
한은은 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코픽스, 은행채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고,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 외 상호저축은행의 8월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25%로 0.18%포인트 올랐다. 새마을금고(1.78%), 신용협동조합(1.76%)도 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9.91%로 0.25%포인트, 새마을금고는 3.88%로 0.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3.8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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