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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포스터 [사진=안성시 제공]
시는 30일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 발발로 취소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우덕이 희망의 빛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특산품 판로가 막히고 경영난에 직면한 관내 농가와 소상공인들을 돕고 오랜 봉쇄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기간인 열흘간, 지역경제 살리기 취지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품 70여 제품을 판매하는 ‘안성랜선마켓’을 운영하며 시 유튜브를 통해서는 공식행사와 국악 및 퓨전이 어우러진 랜선 8색 연희 한마당 등 수준 높은 공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호웅 사 문화예술사업소 소장은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축제를 모두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거리두기 지키기 및 마스크 착용, 음주나 취식행위 금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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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양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문화 질서 확립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안성경찰서, 안성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양진초등학교 관계자 등 유관기관·협력단체 약 40명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앞으로도 11월 말까지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내달 21일부터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적용 범위가 기존 초등학교 정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전 구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통안전 피켓을 활용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준수 및 불법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임에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하시는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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