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BTS 열정페이’ 논란에 “항공비·체류비 이미 정산…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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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9-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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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와 소속사 하이브 사전 협의”

문재인 대통령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미래문화특사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30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동행한 BTS(방탄소년단)의 항공비와 체류 비용 등을 정산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에 함께한 특사단의 항공과 체류 비용 일부를 사후 정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이미 정산 완료한 상태”라며 “정부와 하이브(소속사)가 사전에 협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BTS의 특사활동에 깊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 받은 ‘유엔(UN)총회 참석 관련 지출 비용 내역’을 인용해 정부가 BTS에 항공료와 숙박비, 식비 등 여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BT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문 대통령과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제2차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Moment·SDG 모멘트)에 참석하고, 김정숙 여사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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