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원발급도 24시간 쇼핑하자!’와 ‘쓰레기더미가 방치된 학교부지,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하다’ 등 총 2건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그 중 ‘민원발급도 24시간 쇼핑하자’는 활용도가 저조한 시청광장 앞 안내실을 전국 최초 24시 무인 민원숍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서 많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쓰레기더미가 방치된 학교부지,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하다’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방치된 양덕동의 학교부지를 나무은행으로 조성하고 산책로 및 솔숲도 만들어 도심 속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바꿔 친환경 녹색 생태 도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민해오던 포항시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적극행정이 진가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더 많은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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