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국가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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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10-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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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노스페이스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 이미지. [사진=영원아웃도어 제공 ]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년 연속 아웃도어의류 부문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서,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불평률, 충성도 및 유지율 등의 항목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한다.

영원아웃도어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브랜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왔다. 그 결과 이번 평가의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4년부터 받은 조사 결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기술 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친환경의 가치를 더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생산과 포장,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진정성 있는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2019년 가을·겨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플리스 제품을 선보였고,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플리스 물량을 2배 이상 늘리고 주력 제품들의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높이며 2019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플리스 한 품목에서만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했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 주력 제품인 '플레이 그린 플리스 후디'도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단을 적용하는 한편, 여성 전용 제품과 키즈용 제품을 함께 내놔 친환경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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