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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에서는 지난봄 개최된 제17회 대구펫쇼에서 1만3천여 명의 참관객으로부터 받은 성원에 힘입어 ‘제18회 대구펫쇼’가 오는 8일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사진=대구엑스코 제공]
이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들의 문화적, 소비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봄 개최된 제17회 대구펫쇼에서 1만3천여 명의 참관객으로부터 받은 성원에 힘입어 부대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진행된다.
이에 약 1만㎡의 전시장에 150여 개의 브랜드와 체험행사로 구성하여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는 반려동물인들 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장이면서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유기농 사료, 수제 간식, 패션·미용용품, 펫 유모차, 하우스, 가구 외에 반려견 동반 호텔, 렌탈서비스, 반려동물 보험 등으로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또한 집사를 위한 고양이 관련 제품도 다양하다. 마이베프, 조공에서 츄르와 펫밀크를, 루시펫, 컨트리캣, 푸피캣, 엘아미고에서는 고양이 모래를, 캣방에서는 고양이 방석을, 펫팀장에서는 캣타워를 선보이는 등 고양이를 위한 맞춤 제품들을 현장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리틀팩토리의 하우스와 식기, 골든베베의 참외 동결건조 트릿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식스펫, 애니먼협동조합, 대대의 소소로운 식탁, 댕발란스, 댕댕味 등 다양한 간식 업체 및 반려 용품, 의류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한편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이 된다. (사)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도그쇼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가 2년 만에 개최된다.
먼저 펫쇼 행사 기간에 매일 진행되는 국제도그쇼는 세계적인 명견 약 700두가 출두 예정으로, 참관객들에게 오픈되어있어 심사과정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애견미용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행사 첫날인 10월 8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전시장 내부에는 앵무새 왕국이 조성되어 화려한 앵무새 40여 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반려조 관련 건강상담 및 사육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제18회 대구펫쇼는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어주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라며, “이번 가을 대구펫쇼에 방문하셔서 반려동물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18회 대구펫쇼의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과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4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 목줄을 착용하거나 이동장에 넣어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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