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시 집행부와 만나 임시회 안건을 협의했다.
먼저 기획행정위 위원들은 시민소통관 등 7개 부서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안산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건을 주제로 담소를 나눴다.
문화복지위 위원들도 같은 날 제1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를 비롯, 7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등 12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회 차원의 입장을 전달했다.
3개 상임위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시 19개 부서가 제출한 총 29건의 안건을 압축적으로 검토하고 현안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가오는 임시회 회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만큼 사전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했다.
위원들은 집행부의 보고 내용뿐만 아니라 제출 자료를 꼼꼼하게 살피는가 하면 간담회 중 관심이 쏠렸던 사안에 관해서는 추가 확인과 자료 제출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 집행부에 원활한 심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행정 수요자의 시각을 반영해 정책 입안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다룬 안건들을 심의할 제272회 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임시회 의사일정은 8일 제271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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