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곳곳에 비 소식... 기온 뚝,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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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10-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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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지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영동은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12일 낮까지, 제주도는 13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 강원 영서 중북부 지역 예상 강수량을 5mm 미만으로 내다봤다. 12일까지 강원 영동 남부, 경상권, 제주도 지역 예상 강수량은 20~70mm, 전라권, 강원 영동 중북부 10~40mm, 충청권, 강원 영서 남부는 5~20mm다.

낮 최고 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13일까지 아침 기온은 10일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는 1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11일과 13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19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1일 15~20도, 12일 20도 내외, 13일 20~25도로 차차 높아지면서, 13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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