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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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0-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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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1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오른 1196.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경계감, 뉴욕 증시 하락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WTI)는 미국 정부에서 전략비축유 방출 계획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돼 배럴당 80달러를 상회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며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을 키웠고, 뉴욕 증시의 하락과 불확실성 요인 등으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경향은 뚜렷해진 모습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등에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선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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