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돌봄 안정되면 양육자 밖에 나가 안정되게 일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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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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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대장초 학교돌봄터·국공립어린이집 방문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 "돌봄이 안정되면 양육자가 밖에 나가 안정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오후 은 시장은 판교대장초등학교 학교돌봄터와 국·공립 판교숲속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한 뒤,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돌봄교사 등과 담소를 나누며 이 같이 밝혔다.

판교대장초 학교돌봄터를 찾은 은 시장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판교대장초등학교에 학교돌봄터 1호를 개소했는데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 학부모가 "학교돌봄터에서 공부는 물론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최소영 센터장도 “학교돌봄터를 계속 늘려가야 한다"면서 "입소문이 나 다른 학교에서도 벤치마킹을 올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방문한 국공립 판교숲속어린이집에서 은 시장은 “돌봄이 안정되면 양육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일 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성남시가 돌봄에 집중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돌봄 위기와 같은 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 주체가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이 아니라 공공이 일정 부분 책임진다는 의미가 있다”며, “올해 88개소 운영 중인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101곳으로 확충하고, 현재 31.9%인 이용률을 내년까지 40%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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