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간이익 1조원대 진입에 배당 매력 부각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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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0-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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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LG유플러스의 연간 이익규모가 커지면서 배당성향도 확대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1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유플러스의 연결 매출액은 3조4290억원, 영업이익은 271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부합할 것"이라며 "5G 가입자는 434만명(보급률 24.6%), 무선 ARPU는 전 분기와 유사한 3만793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전체 연결 매출액은 13조8215억원, 영업이익은 1조411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기존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30%)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중간배당 도입과 자사주 취득에 이어 주주환원 정책의 방점이 될 전망"이라며 "올해 배당 수익률은 3.5%를 예상하며 내년에는 4.9%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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