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이 콘텐츠산업계와 사회 전반에 ESG 경영 및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콘진원은 18일 “신한대(총장 강성종)와 함께 ‘2021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 (이하 2021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를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운영했다”라고 전했다.
‘2021 사회적 가치 아카데미’는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콘텐츠산업계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며, 총 78개 기업에서 경영 및 사회적 가치를 담당하는 실무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이현 신한대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 정영일 이음연구소 ESG 컨설팅 파트너, 오선태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이종오 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이기환 한국가치융합협회 대표 등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ESG와 사회적 가치의 개념 및 국내외 현황, 전략 및 성과관리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세부 교육내용으로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ESG 경영 추진역량 강화, ESG 전략체계 수립, ESG 평가 대응 전략, ESG 성과관리 및 보고 등을 다루었다.
특히,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강의한 이현 신한대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5대 핵심 요소로는 ESG 인식 및 추진의지, 전략체계 수립, 추진조직 구성, 성과관리,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며, “무엇보다 경영진과 임직원들 간 ESG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단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선태 한국표준협회 센터장은 “ESG 경영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 수립 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ESG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의 차이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가치융합협회 이기환 대표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 및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의 과제를 설정 및 실천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개념을 제시하는 등 ESG 경영전략 및 성과창출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콘텐츠산업계와 공공기관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콘텐츠산업계와 사회 전반에 ESG 경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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