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주가 10%↑..."영국도 SMR 투자 확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전산업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0.36%(1600원) 상승한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산업 시가총액은 555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5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전산업은 원자력발전소(원전) 관련주다.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원전 비율을 높여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책을 담은 '넷 제로(net zero)' 전략 보고서를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발표한다.

보고서에는 항공기 엔진 제작 업체인 롤스로이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 중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 사업에 투자를 늘리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SMR은 원자로, 증기 발생기, 냉각 펌프 등을 하나의 용기에 담은 300㎿(메가와트) 이하의 소규모 원전으로, 건설 시 막대한 비용 등의 단점을 해결한 '꿈의 원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