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사랑도민증은 출향도민을 예우하고 이들의 애향심‧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도민증을 갖고 있으면 전남 주요 관광지와 숙박 레저시설 등 할인가맹점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남지역 할인가맹점 77곳을 확보하고 더욱 늘려갈 방침이다.
또 도민증 신청과 발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응원릴레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청에서 시작해 도의회, 22개 시군, 12개 광역호남향우회 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확산하도록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발급 대상은 등록기준지가 전남이고, 현재 전남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출향도민(배우자‧직계비속 포함)이다.
신청은 전남도청 누리집과 우편(전남도청 자치행정과) 등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사랑도민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응원 릴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알리고, 발급받은 향우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인가맹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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