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를 찾아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밝히고, 이용시민들과 만나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까지 따릉이 6000대를 신규 도입하고 대여소도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강화 및 운영효율화 등 질적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따릉이 자전거 3만7500대, 대여소 2500여 개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따릉이 회원 수는 325만명을 돌파했다. 따릉이의 올 1~9월 이용률은 작년 동기 대비 36.4%가 증가했으며, 특히 출근시간대(8~10시) 이용률은 58.68%, 퇴근시간대(18~20시) 이용률은 41.91%가 증가해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릉이 이용횟수는 지난 2020년 9월 281만1000건에 비해 2021년 9월 이용횟수는 373만6000건으로 동월 대비 92만4000건(32.8%)이 증가했다.
같은기간 일평균 이용횟수는 6만4000건에서 8만7000건으로 2만3000건(36.9%) 증가했다. 누적 이용건수도 2020년도 약 5900만건에서 2021년도 약 8400만건으로 40% 급증했다.
시는 더 나아가 대여소 설치 후 모니터링을 통해 거치대수를 이용수요에 맞게 탄력으로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빅데이터에 기반한 자전거배치프로그램 운영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여소 간 자전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정비를 확대 하는 등 운영효율화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6월께에는 청계천과 정릉천을 자전거교량으로 연결해 고려대, 성신여대 등 동북 대한권을 한강까지 연계하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확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이동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따릉이를 이용하고 계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릉이 신규 도입 중단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따릉이 시즌2로 공공자전거 인프라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불편사항은 전수 조사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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