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무보 사장과 김기평 무보 바르샤바 지사장, 마그달레나 제치코프스카 폴란드 재무부 차관, 선미라 주폴란드 한국대사관 대사, 남종석 폴란드한인연합회장 등 폴란드와 국내의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무보 바르샤바 지사는 폴란드를 비롯해 헝가리, 루마니아, 체코 등 중·동부유럽 내 주요시장 11개국을 관할한다.
폴란드는 지난해 한국기업이 수출액 56억 달러를 기록하며 EU 국가 중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주요 교역국가다. 특히 폴란드는 중·동부유럽 내 최대 소비시장이자 중·동부유럽 진출의 요충지로 꼽힌다.
지사는 민·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동향 및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채권 회수 등의 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국내기업의 무역보험 수요를 현지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폴란드에서 힘찬 첫발을 내디딘 바르샤바지사가 유럽 내 우리기업의 무역영토를 확대하는 데 훌륭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