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회의에는 교류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양 시의 대표 대학인 알토대학과 오산대학교의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해 ‘e스포츠 친선경기’를 주제로 1시간 넘게 토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은영 교류협력팀장은 “지난 9월 에스포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첫 사업으로 e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게 되었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양 도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학 국제교류 협력사업으로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양 시의 e스포츠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우호협력 체결한 시와 에스포시는 지난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약속한 적이 있다.
한편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같은날 오산대학교에서 뷰티엔젤&매화봉사단이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10명에게 이·미용 봉사 서비스 ‘色 다른 우리 색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해요’를 진행했다.
‘色 다른 우리 색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해요.’ 사업은 올해 예비 문화도시 오산 시민참여형 사업(오산사람 모여라)의 일환으로 매화봉사단과 오산대학교 뷰티엔젤이 오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염색, 커트, 손 마사지 등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펼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색의 염색과 커트로 수준 높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순 매화봉사단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겨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했다.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노인문제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