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OTT시대 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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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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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 등 OTT시대 전문인력 요건, 정책제언 발표

[사진=콘진원 제공]


OTT시대 방송 및 온라인 영상콘텐츠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전문인력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OTT시대 영상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를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방송사와 TV가 중심이었던 기존의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OTT플랫폼, 콘텐츠제작사, 통신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콘텐츠 유통 디바이스 또한 PC·스마트폰·스마트TV 등으로 확장되는 등 영상콘텐츠의 제작·유통·소비 방식이 급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에서도 OTT시대에 부합하는 영상콘텐츠 전문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시대의 영상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영상콘텐츠 기획, 유통 및 마케팅, 기술 융복합 등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육성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발제자로는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가 ‘OTT 산업환경과 영상콘텐츠 인력 시장의 변화’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국내외 OTT플랫폼의 인력 구조, OTT시장이 요구하는 현장 전문인력의 요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을 살펴본다.

이어 이희대 광운대 겸임교수가 ‘OTT 특화 인력양성 사례와 정책 지원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OTT 특화 대학 교육과정의 운영 사례 ,현장 교육 경험에 기반한 정책 제안 등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발제자를 포함해 정윤경 순천향대 교수(좌장), 이준호 호서대 교수, 이동규 동덕여대 교수, 김운호 도레미엔터테인먼트 본부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국장, 김나리 미디어인큐베이터오리 대표가 참여한다.

토론 참석자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OTT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의 요건과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5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26일 오후 2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콘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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