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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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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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차 길터주기는 선택 아닌 의무...위반시 200만원 과태료 부과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가 26일 오후 한국119청소년단원들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은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으며, 출동중인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해줄 것을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번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지만 이번엔 다가오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한국119청소년단원 3명과 지도교사 1명과 함께 실시했다는 게 소방서 관계자의 전언이다.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2018년 6월 법령 개정에 의해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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