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카드승인액 8.6%↑…‘코로나19’ 회복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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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10-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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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여신금융협회 제공 ]

올 3분기 카드 승인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4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승인 건수 역시 60억7000만 건으로 7.3% 늘었다.

이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 및 건수는 각각 192조5000억원, 37억2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8.0%씩 증가했다. 체크카드 역시 54조3000억원, 23억건으로 8.6%, 6.2%씩 늘었다.

직접적인 원인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 확대 효과다. 이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소비 심리 회복세를 이끌었다. 실제로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103.2, 8월 102.5, 9월 103.8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에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도 늘며 힘을 보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7~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1조9560억원으로 작년 동기(27조650억원)보다 18.1%나 늘었다. 이외 지난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된 점도 긍정 작용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카드의 승인금액 및 승인 건수는 204조4000억원, 57억1000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8.6%, 7.4%씩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도 43조7000억원, 3억5000건으로 8.3%, 5.2%씩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12.2%), 운수업(5.1%), 교육서비스업(18.5%)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7.0%)은 줄었다. 도소매업은 비대면 ·온라인 구매 증가, 대형마트 중심의 매출 회복 영향이 컸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여행·이동 및 회식 자제 등의 여파가 여전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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