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장 주간사로 NH투자·한국투자·JP모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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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1-10-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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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로고. [사진 = 컬리 제공]


컬리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간사 선정을 끝낸 컬리는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연내 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때까지 한국거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요건을 단계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컬리는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과 풀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입자 수는 900만명에 달한다. 기업가치는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컬리는 IPO를 통해 모집한 공모 자금을 사업 전반에 적극 투자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 쏟을 계획이다. 먼저 UI 및 UX 고도화, 주문 편의성, 결제 간소화 등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분야를 비롯해 배송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개선할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서비스 지역 확장에도 나선다. 현재 충청권, 대구까지 확대한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을 연내 부산·영남권까지 확대하며 해당 지역의 신규 회원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프라인 중심 장보기 문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통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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