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센로지스틱스의 말레이시아 법인 타스코가 27일 발표한 2021년 9월 중간결산(2021년 4~9월)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8.4% 증가한 6억 557만링깃(약 166억엔), 순이익이 2.4배 늘어난 3145만링깃이었다.
국제 비지니스의 세전이익은 항공화물 포워더 부문이 87.2% 증가한 1596만링깃. 해상화물 포워더 부문은 전년동기의 7만링깃의 적자에서 413만링깃의 흑자로 전환됐다.
국내사업 세전이익은 계약물류 부문이 83.0% 증가한 1886만링깃, 콜드 서프라이체인 부문이 23.0% 감소한 422만링깃, 트럭운송 부문이 6.7배 늘어난 487만링깃.
타스코는 “이번 실적개선은 코로나 사태에서 기업활동이 회복된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항만의 혼잡 등으로 해상화물 운임이 크게 상승해, 일부 고객은 운송수단을 항공운송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국제부문의 경우 항공화물과 해상화물의 매출액이 동시에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해상화물의 경우 운임폭등과 수요확대가 매출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