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272명 적발…'핼러윈데이'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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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1-10-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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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둔 29일 오후 인파가 몰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앞에 방역 게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클럽과 음식점들이 대거 단속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지역에서 총 272명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태원에서는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업소가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영업하다가 단속됐다. 강남에서는 무허가 클럽 1곳이, 마포와 홍대 쪽에서는 집합제한 지침을 어긴 음식점이 적발됐다. 관악구에서도 집합금지를 위반한 유흥주점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밤에도 구청 등과 함께 강남, 홍대,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주요 골목을 돌며 오후 10시 영업종료 여부와 인원 제한 준수 여부, 백신 접종 확인과 출입자 명부 작성 실태 등을 살펴보고 계도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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