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美 국무부, 미얀마 군부 비난성명… 친주 포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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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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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 국무부는 10월 31일, 미얀마 군부가 북서부 친주에 가한 대규모 포격과 민가에 대한 방화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얀마 군은 10월 29일, 친주 탈틀랑에 대규모 포격을 가했으며, 시가지에는 불을 지르는 만행을 벌였다. 이에 대해 군부는, 방화는 민주파가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군부가 민주파와 대립하고 있는 친주에 대규모 포격을 가해, 교회와 민가 등 총 100여채를 파괴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와 같은 인권침해, 파괴행위를 강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완전히 무시한 행위이며, 이와 같은 중대한 인권침해를 중단시키기 위한 행동을 국제사회가 긴급하게 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부가 친주, 자가인 관구 등 각지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며, 군부에 대해 폭력행위의 즉시 중단 및 부당하게 구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해방, 그리고 민주화 회복을 요구했다.

또한 국민에 가한 폭력행위에 대한 군부의 책임추궁과 동시에, 미얀마 국민과 민주화 회복 및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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