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CRIC(克而瑞研究中心)에 의하면,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100개사의 10월 물건판매액은 전월대비 1.4% 증가한 7761억 4000만위안(약 13조 8000억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을 웃돈 것은 4개월 만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2.2% 감소했다. 7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감소를 기록했으나, 하락폭은 전월보다 4%포인트 축소됐다.
중점 29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10월 주택계약면적은 전월보다 3%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22% 감소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는 12% 감소했다. 다만 해안과 인접한 대도시 등 1급도시는 전월대비 4% 증가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는 침체된 반면, 선전은 증가했다. 지방도시인 2~3급도시는 4% 감소했다.
상위 100개사의 1~10월 물건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9조 3347억 2000만위안.
상하이증권보(인터넷판)에 의하면, 10월의 부동산업자에 대한 대출은 전월 대비, 전년동월 대비 모두 큰 폭으로 회복됐다. 금융기관의 부동산업자에 대한 대출조건이 개선돼, 헝다(恒大)그룹의 경영난을 둘러싼 충격에서 회복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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