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4)이 홀로 출전한 멕시코 대회 첫날 36위에 올랐다.
2021~202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720만 달러·약 85억3560만원) 첫날 1라운드가 4일(현지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에 위치한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 앳 마야코바(파71·7017야드)에서 열렸다.
강성훈은 출전한 132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1라운드 결과 그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선두인 매슈 울프(미국·10언더파 61타)와는 7타 차다.
10번 홀(파3)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16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했다.
전반 9홀 2타를 줄인 그는 후반부에서도 만회가 빨랐다. 4번 홀(파3)은 보기를, 5번 홀(파5)은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는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강성훈은 이날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쥐고 평균 286야드(261m)를 날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9%, 그린 적중률은 72.22%다. 퍼트 당 얻은 이득 수는 1.692였다.
이날 선두는 울프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를 쫓는 선수는 애런 와이즈(미국)다. 그는 8언더파 63타로 2타 차 2위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크리스 커크, 빌리 호셜,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는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빅토르 호블란드(노르웨이)는 4언더파 67타 공동 20위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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