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에스지알소프트에 간편 라이브커머스 기술 제공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Grip)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차세대 유통채널로 부상함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가 에스지알소프트의 상업용 라이브커머스 구축서비스 '라이브24 클라우드'를 떠받치는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상업용 라이브커머스 구축을 고려하고 있는 쇼핑몰 운영자가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구축시 겪을 수 있는 장기간의 개발과 비용 부담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이브스테이션, CDN+ 등 미디어상품을 기반으로 라이브24 클라우드의 안정적이고 유연한 라이브방송환경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24 클라우드는 카페24, 아임웹, 메이크샵 등을 이용하는 쇼핑몰 운영시 간단한 코드를 삽입해 라이브커머스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라이브24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누구나 스마트폰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고 전문적인 방송을 위한 PC 송출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라이브커머스를 무료 제공 기능으로 진행해볼 수 있고 원하는 규모와 세부 기능을 반영하려면 적절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쇼핑몰 방문객은 쇼핑몰에 설치된 라이브 위젯을 통해 방송과 VOD를 시청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24 클라우드에 적용된 라이브스테이션은 네이버가 개발한 엔진을 사용해 고화질 라이브영상을 모바일, PC 등 기기에 적합한 화질로 변환하고 무제한 녹화와 실시간 썸네일 추출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 송출플랫폼에 더해 여타 플랫폼에 동시송출이 가능하다. CDN+는 고화질 라이브영상의 트래픽을 소화해 빠르고 끊김없는 영상을 전송하며 커머스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해 준다.

김종태 에스지알소프트 CTO는 "라이브24 클라우드 출시를 통해 카페24뿐만 아니라 고도몰, 메이크샵, 아임웹과 같은 다양한 쇼핑몰 솔루션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수만 명 이상의 동시 시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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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클라우드세일즈 리더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미디어 특화 상품을 이용해 라이브커머스를 구축하면 변동폭이 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VOD 서비스까지 구현할 수 있어 제공자·이용자 만족도가 높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