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홍콩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패트릭 닙(聶徳権) 공무원사무국장은 7일, 세 번째 백신 접종(부스터 접종)에 대해, 조기에 전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닙 국장은 회견에서, 부스터 접종 전망에 대해 밝혔다. 정부는 11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종사자 ◇만성질환이 있는 자 ◇해외와 물류, 항공, 항만작업 등 고위험군 직종에 종사하는 자 등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지정, 접종에 나선다.
닙 국장은 그 외의 시민에 대한 접종확대에 대해, 우선접종 대상자 접종이 시작된 후, 접종상황 및 접종시설 수용능력 등을 고려해가며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기 등은 추후 발표하게 되나, “물론 되도록 조기에 개시하고자 한다”고 닙 국장은 말했다.
아울러 1~2회 접종 시 공무원들에 부여한 ‘백신휴가’에 대해 닙 국장은 부스터 접종 시에도 마찬가지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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