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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임원에게 졸업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2021년 건축학 전공 학생 모습.[사진=경일대학교 제공]
이번 취업 결과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악화로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희망자 전원 취업을 성공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높은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구체적인 취업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근무 조건을 파악하고 동문 건축사를 비롯해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멘토링을 진행해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파악하여 취업을 지도한 성과로 보인다.
또한, 지난 6월에 개최한 졸업작품전에 산업체 임원을 초청해 졸업예정자들이 임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등 본인의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취업 매칭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번 졸업예정자를 채용한 건축사사무소 서로가 강정구 대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무 적응 능력이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며 “경력자 같은 신입 직원들이라 회사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건축학전공 5학년을 지도한 전공주임 김병주·우승학 교수는 “졸업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으로 취업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우리 학교 출신 전공자를 희망하는 기업체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취업 조건을 파악하고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반영하여 취업 지도를 한 결과로 생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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