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963억원... 전년비 5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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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1-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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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에 매출 500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 56%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70억원, 북미·유럽 276억원, 일본 277억원, 대만 67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M이 1503억원, 리니지2M이 1579억원, 블레이드&소울2가 2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니지M은 4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2% 증가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원, 리니지2 250억원, 아이온 179억원, 블레이드&소울 104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지난 4일 출시한 리니지W로 4분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 리니지W는 출시 후 한국과 대만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북미,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장한다. 리니지2M 또한 다음달 2일에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요약[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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