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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실적 전망치 상향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론칭, 메타버스 게임 경쟁력 등 호재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3분기 실적은 매출 964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대폭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판호를 획득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면 실적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8월말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 예약을 받는 중이고 현재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거쳐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초에 론칭할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모바일의 론칭 초기 성적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매출순위 10위 안에 들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모바일게임 관련 사이트에서 기대순위 2~3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 연구원은 12월 론칭 기준 첫분기 일평균 매출로 35~40억원을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이밖에도 붉은사막은 2022년, 도깨비는 2023년, 플랜8은 2024년 론칭 예정으로 모두 연말에 론칭될 가능성이 높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모멘텀과 도께ㅐ비를 중심으로 하는 메타버스 게임 경쟁력 및 잠재력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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