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없이 수상자와 시상자,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가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내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3개 부문 수상자 13명과 ‘2021년 시ㆍ군 농정업무’ 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10개 시ㆍ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지난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총 286명이 수상했다.
31개 시군에서 추진해 온 농정업무를 평가하는 올해 시ㆍ군 농정업무평가는 2개 분야로 진행됐는데 도농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 가평군, 안성시 △장려상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파주시가, 도시형 그룹에서는 △최우수상 안산시 △우수상 시흥시 △장려상 수원시가 선정됐다.
이들 우수 시군에는 200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총 1억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인센티브는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업무유공자에 대한 지역화폐 지급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농업ㆍ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 격차 확대 및 코로나19 지속으로 농어촌 분야 역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어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ㆍ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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