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가 상승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00원 (2.91%) 오른 2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HMM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7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조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조2998억원으로 9239%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를 경신한 지난 2분기 실적(매출 2조9067억원·영업이익 1조3889억원)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000억원과 9000억원씩 증가한 수치다.
HMM 관계자는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이 전년대비 약 4% 증가했다"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