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공동주택 관리 대책 개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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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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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전경.[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가 11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업무보고 특별위원회에서 시 집행부의 공동주택 관리 대책 개선·강화를 요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희재 의원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공동주택이 많아 시가 새로 지원센터를 운영하려는데, 투입 예정 예산 대비 실제 수행할 과업 범위와 규모가 적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재건축을 고려하는 주택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되니 관련 업무도 함께 수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먼저 14개 공동주택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고, 2개 단지가 재건축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내년에 신설될 리모델링 지원센터가 추후 지역 여건과 변화에 맞춰 재건축 업무 지원도 담당할 수 있게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앞서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노력을 시에 주문한 신금자 의원은 “공동주택의 지하 주차장 내 장애인 전용 주차면 설치․확대, 아파트 단지 내 휠체어 이동 저해 환경 개선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 집행부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는 15일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진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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