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기술주 강세…일본증시 1%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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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11-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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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1.13%↑ 상하이종합 0.18%↑

 

[사진=로이터]

12일 아시아 주요 지수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11포인트(1.13%) 상승한 2만9609.97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1.31%) 오른 2040.60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뱅크(2.58%), 도쿄일렉트론(1.96%), 도요타자동차(2.39%), 소니(1.16%), 닌텐도(0.72%) 등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일본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18%) 상승한 353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62포인트(0.04%) 오른 1만4705.37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3.1포인트(0.09%) 내린 3430.14로 장을 닫았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운영에서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7일물을 가동해 1000억 위안 유동성을 주입했다. 다만 이날 만기 도래하는 물량을 감안하면 사실상 유동성 순공급액은 '0(제로)'였다.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6.4065위안으로, 전 거래일보다 0.12% 내렸다. 환율이 하락했다는 건 그만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다는 의미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61포인트(0.38%) 상승한 1만7518.1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55포인트(0.22%) 상승한 2만53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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